[앵커]
조금 전에 오패산 터널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져서 경찰관 한 명이 지금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강진원 기자!
먼저 오늘 사건 발생 경위부터 말씀해 주시죠.
[기자]
발생 시각부터 일단 정리를 해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.
약 1시간 전쯤이죠, 저녁 6시 반쯤에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을 했습니다.
40~5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경찰관 두 명이 일단 현장에서 대치 상태를 벌이다가 가해 남성이 쏜 총에 경찰관이 맞아서 현재 인근 병원에 후송되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
이 남성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사람으로 일단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.
오늘 저녁에 이 남성이,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남성이 또 다른 사람을 폭행하고 있다, 때리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가 됐습니다.
그래서 이 112 신고를 받고 경찰관 2명이 현장에 출동을 했고요.
가해, 그러니까 총을 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남성을 잡기 위해서 추적하던 도중에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경찰관과 일단 대치 상태를 벌였던 것 같습니다.
이 상태에서 경찰관이 피의자를 잡으려고 가려던 상태에서 피의자가 갑자기 사제총기를 꺼내서 총격을 했던 것으로 일단 추정이 되고 있고요.
이 총을 맞고 현재 경찰관 한 명이 일단 병원으로 후송이 됐습니다.
그리고 이것과 별개로 폭행을 당했다, 폭행신고 접수된 내용이죠. 폭행을 당한 다른 사람도, 이 사람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.
이 사람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요.
현재 총을 쏜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관들에게 검거가 됐고, 현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.
[앵커]
그러니까 지금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는 이 범인이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것이다.
그러면 이 사람이 과거에 범죄전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거죠?
[기자]
그렇죠. 보통 전자발찌 같은 경우에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수사 당국이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전자발찌를 채우는 건데요.
현재 파악이 된 걸로는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했다.
이런 훼손자로 수사당국에 통보가 된 사람인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.
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91941118058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